기사제목 동네 한의사 조범연의 한약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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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의사 조범연의 한약재 이야기

한약재 맥문동(麥門冬)의 기원식물 소엽맥문동을 찾다.
기사입력 2026.02.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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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씨한의원 원장 조범연

 

고군산 반도 선유도는 3년 전부터 나에게는 기회만 되면 내려가는 아주 멋진 곳이다.

경기도에 보금자리를 터서 그 이외의 지역까지 나가기가 웬만해서 쉽지가 않기도 한데다. 해안가 식물들은 그곳에 가야 있기 때문이다. 군산 가까운 곳에 일정이 있으면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이정이 되기에 언제나 참여를 하게 된다.

 

식물원에는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심어졌기에 쉽게 볼 수 있겠지만, 야생에서 특정한 식물을 관찰한다는 것은 여간 흥미로운 경험이다.

 

맥문동이라는 약재는 한약을 취급하는 분들뿐 아니라, 요즘은 건강기능 식품의 종류가 워낙 많기도 하고 건강 프로그램도 많아 많이 알려진 약재 중의 하나이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한자어 맥문동(麥門冬)에서 유래했는데, 잔뿌리가 있는 모양이 보리의 터럭(까끄라기)을 닮았고 겨울에도 잎이 마르지 않고 푸르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맥문동이라고 불리는 식물들 중 맥문동, 소엽맥문동의 뿌리에 덩어리가 달리는데 이것을 채취해서 말린 것을 맥문동이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우리가 보통 공원이나 아파트 주변에서 많이 보는 종류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보라색 꽃을 피워내는 맥문동이다.

 

사진 1맥문동.jpg

<맥문동>

 

이번에 고군산반도에서 찾은 소엽맥문동 역시 덩이뿌리를 맥문동이라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름에서 말하듯 잎이 작다(소엽 小葉)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잎은 훨씬 가늘며, 꽃은 희게 피고 열매는 파란색으로 익는다.

 

사진 2 소엽맥문동.jpg

<소엽맥문동>

 

한약재로서의 맥문동은 보통 몸에 진액을 보충해 주는데 특히나 폐와 기관지가 과도하게 건조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고,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하면서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생기는 각종 허탈증에 사용할 수 있다.

 

한약재들의 자생지를 한곳 한곳 알아가면서 한약을 공부하는 한의대 후배학생들이 이것을 접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한 한켠에서 해본다. 혼자만 알고 즐기기에 아쉬움이 많은 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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