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지역 가뭄 해소에 환경부-지자체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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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가뭄 해소에 환경부-지자체 팔 걷어붙여

하루 1만 톤의 공업용수를 보령댐에서 취수하는 대신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로 공급하는 사업, 환경부·충남·보령·중부발전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7.06.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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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충남 서부권의 가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충청남도, 보령시, 중부발전(주)와 6월 27일 ‘보령하수처리장 재이용수 공급사업 실시 협약’을 공동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댐으로부터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중부발전에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사업으로 보령댐에서 취수하던 하루 1만 톤의 공업용수를 보령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하여 하루 5,000톤 씩 각각 보령화력과 신보령화력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이 완공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365만 톤의 보령댐 원수를 절약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이는 국민 3만 5,000명이 사용하는 물을 절약하는 효과와 같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사업은 원수를 절약하여 가뭄에 대비하는 효과뿐 만 아니라 하수처리장에서 하천으로 내보내는 방류수를 한 번 더 처리하여 사용함으로써 하천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우리나라의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은 2015년 기준으로 14.7%이며,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채은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이번 사업이 충남 서부권의 가뭄해소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환경부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의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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