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비만 예방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한 ‘2025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참여 아동들의 비만율이 감소하고 운동 습관이 대폭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비만 및 과체중 아동 비율은 28.9%에서 26.7%로 2.2%p 감소하였다. 신체활동 측면에서는 하루 1시간 이상 운동을 실천하는 아동의 비율이 10.7%p(33.8% → 44.5%) 증가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반면, 하루 1시간 이상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8.8%p(50.1% → 41.3%) 감소하여 정적인 생활 습관이 활동적으로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놀이형 영양·식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식습관도 개선되었다. 건강 식생활 실천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점수는 참여 전 74.2점에서 참여 후 80.0점으로 5.8점 상승하였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참여 아동의 종합 만족도는 91.4점에 달했으며, 프로그램의 즐거움(92.0점)과 건강에 도움이 된 정도(91.5점)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5년부터는 기존의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외에도 다함께 돌봄센터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총 8,848명의 아동이 참여하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아동·청소년 비만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초등 중학년까지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매체를 확대 개정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까지 2026년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소아비만 예방·관리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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