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에너지 취약가구 955명에 대해 집중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수도·가스요금 미납은 물론, 단전·단수 상태 등이 확인된 월세 주거 취약층을 선별해 실제 위험상황을 점검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전국 21개 유관기관의 47개 항목에 이르는 위기정보를 통합 조사·분석해 복지 사각에 놓인 가구를 신속히 찾아낸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해당 대상자에게 전화나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위기에 처한 경우 생계와 의료, 긴급지원 등 다양한 공공·민간 복지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폭염으로 건강이나 냉방비 부담이 크게 가중되는 시기를 노려 에너지 소외 계층 등 취약가구를 한발 앞서 발견·도움이 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경수 도 복지사업과장은 “여름철 온열질환이나 전기료 부담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데이터로 미리 찾아내 복지안전망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게 하겠다”며 “주변에서 위기상황에 놓인 분이 있다면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031-120),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달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 밖에도 폭염 등 계절별 위험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종합적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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