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25년 경로당 냉방비와 식사 지원 등 어르신 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 하절기 폭염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16일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대전 유성구의 궁동할머니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 식사 제공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은 실장은 “여름철 폭염 등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냉방시설 점검과 편의 지원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경로당 지원예산은 2024년(작년) 800억 원에서 올해(2025년) 875억 원으로 75억 원 늘어났다. 냉방비는 경로당 한 곳당 월 16만5천 원(2개월), 난방비는 월 40만 원(5개월)으로 각각 인상됐으며, 양곡비 지원은 연간 8포(2024년)에서 12포(2025년)로 확대됐다. 이는 식사제공 주5일 확대 등 경로당을 통한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의 일환이다.
복지부는 “이번 예산 확대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충분한 냉방과 균형 잡힌 식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 노인복지시설 환경 개선과 보조비 인상 등 현장중심의 예산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왔다.
은성호 실장은 “정부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의 환경을 지속 개선해, 어르신 복지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