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지난해 참여율 92.75%…전국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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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지난해 참여율 92.75%…전국 최고 성과

기사입력 2025.05.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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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지난해 92.75%라는 압도적인 참여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영구치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 구강 건강 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예방 중심 프로그램이다. 2024년 기준으로 경기도 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 2,397명이 대상이었고, 이 가운데 11만 3,528명이 실제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완료했다.

 

높은 참여율은 물론,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참가자의 98.3%가 “아동의 구강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97.8%는 “사업 전반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진료 참여를 넘어 사업의 질적인 효과까지 입증한 셈이다.

 

행동 변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한 조사에 따르면, 칫솔질 시간을 2~3분으로 늘린 학생 비율이 5.6%포인트 증가했다. 또,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향상된 ‘자기 효능감’ 지수는 89.8%에서 94.5%로 상승하며 4.7%포인트의 향상이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이 단순히 진료만 받은 것이 아니라, 구강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태도까지 개선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에는 비대면 기반의 전용 앱 ‘덴티아이경기’가 큰 역할을 했다.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교육 이수, 치과 검색 및 예약까지 모두 가능해졌고, 종이 서류 없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편의성 만족도 역시 높았다. 실제로 많은 보호자가 “앱으로 간편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지정 치과 참여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2,246개소였던 지정 치과 수는 2024년 2,312개소로 늘어났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이는 지역 편차 없이 균등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생 시기는 평생 구강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무료로 올바른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사업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생과 함께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약 12만 3,900명이 대상이다. 검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각 학교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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