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원특례시한의사회, 출산 장려 위한 ‘산후조리 한약 지원’ 첫째아 확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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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한의사회, 출산 장려 위한 ‘산후조리 한약 지원’ 첫째아 확대 건의

- 수원특례시한의사회·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간담회… "출산 지원 예산 편성" 한뜻
기사입력 2026.0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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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한의사회·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간담회"출산 지원 예산 편성" 한뜻

- 그동안 '둘째아' 대상 회원 재능기부 운영"이제는 시 차원의 제도적 예산 뒷받침 필요

- 화성행궁 한의약 체험 사업도 "연속성 위한 예산 마련하겠다" 이희승 위원장 화답

 

그동안 수원시 한의사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어져 온 산후조리 한약 할인 사업화성행궁 한의 진료 체험등이 수원특례시의 공식 정책과 예산 지원 사업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강서원)는 지난 24일 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연구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보건의료 정책 현안 및 돌봄체계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서원 회장, 정태영 수석부회장, 이희승 수원특례시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했다.

 

민간의 '자발적 후원'에서 시의 '공식 정책'으로

그간 수원시의 산후조리 한약 할인 사업은 한의사회 회원들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후원(재능기부)하는 방식으로 둘째아 이상출산 가정에 혜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한의사회 측은 "진정한 저출생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큰 비용과 돌봄이 집중되는 첫째아 출산 단계부터 공공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수원시가 직접 예산을 편성해 정책적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강서원 회장은 "회원들의 선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이제는 시가 예산을 뒷받침하는 공식 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첫째아부터 건강한 산후조리를 돕는 것이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한의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건의하신 대로 첫째아까지 수혜 대상을 넓히고 시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화답했다.

 

화성행궁 한의약 체험, "연속성 확보 위해 예산 마련할 것"

수원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화성행궁 내 한의약 체험 사업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뤄졌다. 한의사회는 그동안 진행해 온 체험 행사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시의 공식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의약 체험은 우리 전통문화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훌륭한 자산"이라며, "행사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하며 힘을 실어주었다. 이 밖에도 화성행궁 행사 내 한의약 체험의 연속성 있는 지원과 지역 내 보건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통합돌봄 내 '의료인 선택권' 및 장애인 주치의제 제안

이어지는 논의에서 한의사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내실화를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 시 '의사''한의사' 병기를 통한 환자 선택권 보장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및 통합돌봄 편입 등을 제안했다. 시의회는 이를 담당 과장을 통해 즉각 검토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수원시 장애인협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나눔봉사단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강서원 수원특례시한의사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한의약이 수원시의 출산, 돌봄, 문화 정책의 핵심 파트너임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시의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따뜻한 보건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특례시의사회 산하단체인 나눔봉사단 자휼과의 연계 진료 등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희승 위원장은 "수원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한의사회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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