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 개최... 공동 연구 확대 및 전문 인력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전통의약(한의약·중의약)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가중의약관리국과 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양국 전통의약의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전통의약이 보건 의료 체계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위원회에는 한국 측에서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사협회 등 유관기관이, 중국 측에서는 중의과학원 및 부속병원, 중화중의약학회, 상해중의약대학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하여 전통의약 분야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위원회에서 전통의약 분야의 학술, 연구, 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추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전통의약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한국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방안, 한의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계획, 그리고 미래 한의약 성장을 위한 AI·빅데이터 기반 혁신 방안 등을 소개하며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중국 역시 자국의 전통의약 분야 발전 현황 및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상호 이해를 높였다.
양국은 전통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연구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전통의약 분야에 접목하여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전문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전통의약 기술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전통의약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인류 건강 복지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위원회가 양국 전통의약이 보건 의료 체계 속에서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WHO 등 국제무대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전통의약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계기로, 양국 간 공동연구 확대, 전문 인력 교류 촉진 및 산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통의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의약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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