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저보상 필수의료는 집중 보상, 과보상 수가는 인하... 균형적 수가 조정 본격 착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저보상 필수의료는 집중 보상, 과보상 수가는 인하... 균형적 수가 조정 본격 착수

기사입력 2025.12.11 19:4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복지부, '상대가치운영기획단' 회의 개최... 의료 비용 분석 기반으로 수가 보상 체계 개편 추진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수가 보상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상대가치점수' 상시 조정 추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복지부는 12월 11일 제2차 상대가치운영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 비용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저보상 필수의료 분야는 집중적으로 보상하고, 상대적으로 과보상된 분야의 수가는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 공급자와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수가 조정을 통해 필수의료의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83-3. 대안적 지불제도 마련 및 수가보상체계의 합리적 개편) 이행의 일환이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상대가치점수의 상시 조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상대가치점수는 건강보험 수가를 산정하는 기초 점수로, 여기에 환산지수(점수당 단가)를 곱하여 최종 수가가 결정된다. 기존에는 수가 조정이 주로 일률적인 방식이나 한정된 분야에 치우쳐 진행되었으나, 앞으로는 의료기관의 실제 투입 비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항목별 상대가치를 재평가하여 왜곡된 수가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과학적인 비용 분석에 기반한 상시 조정 시스템 도입은 의료 현장의 변화와 필수 인프라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적시에 반영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가치운영기획단은 수가 구조 개편을 위해 상대가치점수 재분배의 원칙을 명확히 설정했다. 이 원칙에 따라,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보상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야간·휴일 등 응급 상황에서의 진료나, 고위험 수술, 중증 환자 진료 등은 의료진에게 가중되는 위험과 업무 강도를 고려하여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반면, 의료 비용 대비 수익이 높거나 과잉 진료 논란이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수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하여, 의료 자원이 필수 분야로 흐를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의 보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한다. 대표적으로 응급·중증·소아 등 필수 분야의 의료 행위를 집중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가산 구조를 설계하거나, 의료 인력의 역량을 보상에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되었다. 동시에, 의료비용 분석 결과를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수가 조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가 조정에 대한 의료계와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의 수용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비용분석에 기반한 상대가치점수 상시 조정을 통해 저보상 필수의료는 집중 보상하고, 과보상된 분야 수가는 비용 대비 수익 기반으로 인하하여 균형적 수가 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 현장의 변화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대가치운영기획단 논의를 중심으로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대가치점수 조정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민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 기획단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가 조정 항목과 인상·인하 폭을 결정하고, 이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메디콤뉴스 & www.medikom.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37375
 
 
 
 
 
  • 메디콤뉴스(http://www.medikom.co.kr)  |  설립일 : 2017년 03월 09일  |  발행인, 편집인 : 이용호  | 주소: 16204 경기 수원시 경수대로 105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499 / 간별: 인터넷신문 / 대표전화:031-242-1409 I ggakom@ggakom.org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성 명 : 이용호 전화번호 : 031-242-1409  
  • Copyright © 2017 www.medikom.co.kr all right reserved.
메디콤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