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77.8%…“고령층 건강 위해 반드시 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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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77.8%…“고령층 건강 위해 반드시 접종하세요”

기사입력 2025.10.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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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웃도는 접종률, 미접종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서 무료 예방접종 가능

 

 

경기도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30일 경기도가 공개한 질병관리청 통계자료(2025년 9월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의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77.8%로 서울(74.8%)과 인천(75.7%)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접종 연령대에 새로 진입하는 65세 어르신의 예방접종률은 50.8%로, 전국 평균(44.6%)을 6.2%포인트 상회했다. 이는 경기도가 고령층 대상 감염병 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군 보건소 중심의 홍보 및 접종 독려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폐렴구균(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게 특히 위험하다. 감염이 혈류로 확산되는 균혈증으로 발전할 경우, 고령자의 치명률이 60%에 달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이에 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군별 실적 점검과 집중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보건소를 중심으로 일대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문자 안내와 안내문 발송을 통해 미접종자에게 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025년 기준)은 전국 어디서나 지정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1회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도 장기간 예방 효과를 유지하며, 폐렴 및 합병증 위험을 현저히 낮춰준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해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감염병 취약계층인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별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고령층 감염병 예방은 단순한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내 모든 어르신이 한 분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의료기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겨울철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폐렴구균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도 권장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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