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병원 중심 인프라 구축…AI 진단·치료 등 의료혁신 지원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8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개발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최근 진단, 치료, 모니터링, 예후 예측은 물론, 공중보건 및 병원 운영 효율화, 신약 개발 분야까지 인공지능을 다양하게 활용 중이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응급실·중환자실·병리 등) AI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정 사업을 통해 현재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43개 의료기관이 데이터 활용 인프라와 거버넌스를 구축·운영 중이다. 의료기관들은 현재 AI 제품과 솔루션의 실증·진료 활용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AI 생태계에서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세의료원 내 데이터 거버넌스,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 AI 기술 개발 및 임상 적용사례가 공유되었다. 연구개발(R&D) 및 데이터 기반 의료혁신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논의됐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의료기관이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도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AI 기술 투자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의료데이터와 AI 기술 개발은 주로 양방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한의계에서도 데이터 기반 첨단기술 개발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져 한·양방 통합진료 시대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의료 혁신과 경쟁력 강화, 환자중심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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