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약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 축이 강화된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회장 윤성찬)와 (사)한국정책포럼(회장 최수만)은 지난 25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이 국가 바이오헬스산업의 한 축이자, 의료서비스와 K-콘텐츠, 의료관광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한의약 R&D 투자 확대, 한약재 품질·유통 체계 개선, 신약·의료기기·기능성 소재 산업 등 신성장 동력 발굴 ▲바이오헬스 국가전략 내 한의약 분야 편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거버넌스 체계 정비 ▲디지털·AI 기술 융합을 통한 한의 진단 및 치료시스템 고도화 등 구체적 정책 실행방안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K-드라마, K-뷰티, 의료관광 등 한류 콘텐츠와 결합하는 산업 융합 정책,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민 체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폭넓은 협업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윤성찬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의약이 국민 건강증진 뿐 아니라 국가 보건의료정책과 경제 성장의 실질적 축으로 자리잡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수만 회장 역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한의약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정책과 입법 활동에 실질적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한의약은 산업적 가치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천연물 신약, 건강기능식품, 한의디지털헬스케어, 해외 의료관광 등에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맞춘 과학화 정책과 융합콘텐츠 개발, 인재 양성 등 체계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꼽혀 왔다.
올해 3월 출범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25개 단체가 결집한 범한의약 정책기구로, 한의약 관련 제도개선과 산업화 전략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사)한국정책포럼은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 정책 실효성 및 현장 적용성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적 논의와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이 단순한 전통의학을 넘어, 한국형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문화융합 비즈니스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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