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의료원,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확대…간병비 부담 덜고 간호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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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확대…간병비 부담 덜고 간호의 질 높인다

기사입력 2025.05.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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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의료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보호자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간병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것이 핵심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두지 않고도 전문 간호사가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서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전체 병상 924개 중 495병상(54%)이 해당 서비스 병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병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양모 씨는 뇌염 후유증으로 인지 저하와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아버지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시킨 뒤 “막막했던 보호자의 부담을 덜었고, 의료진의 따뜻한 돌봄 덕분에 가족 모두가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며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적 부담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6인실 기준 하루 입원 시 사적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총 비용은 15만 5,520원에 달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이용할 경우 하루 본인 부담은 2만6,880원에 불과하다. 이는 간병비 부담이 약 81% 감소하는 효과로, 특히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경제적인 이점 외에도 감염 관리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 외부 감염 노출 위험이 줄어들고, 병동 내 간호인력이 일반 병동보다 많이 배치돼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다. 위생 관리, 식사 보조, 개인 돌봄 등도 모두 전문 인력이 제공한다.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수는 연인원 10만 2,535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3월 기준으로도 이미 2만 8,444명이 이용했다. 최근 3년간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도 평균 92.1점으로, 대다수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간호간병 병상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환자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각 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병원(031-888-0114), 의정부병원(031-828-5000), 파주병원(031-940-9100), 이천병원(031-630-4200), 안성병원(031-8046-5000), 포천병원(031-539-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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