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3년 연속 700만 관중 눈 앞

기사입력 2017.09.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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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7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처음 달성된 2012년과 2015, 2016년에 이어 통산 4번째며, 2015년 이후 3년 연속이다.

 

어제(31)까지 607경기를 치른 2017 KBO 리그는 총 6,922,081명이 입장, 700만 관중까지 77,919명이 남아 있다. 오늘 612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면 지난 810600만 관중 이후 22-88경기 만으로, 소요 일수와 경기수 모두 역대 최단 기간이다.

 

8월 들어 가을 야구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팬들의 관심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731일 기준으로 전년대비 -4%였던 KBO 리그 관중 수는 현재 -1%까지 감소 폭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는 8월은 다른 월에 비해 관중 수가 줄기 마련이지만, 올 시즌 8월 평균 관중은 10,976명으로 2013년 이후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난 826()에는 잠실, 사직, 문학, 대구, 마산 5개 구장에 총 102,570명이 입장해 올시즌 하루 최다 관중을 기록했고, 다가오는 주말(2) 사직 경기가 3일 전부터 매진되는 등 한여름보다 뜨거운 야구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구단 별 관중 수에서는 600만 관중 달성 시 2위였던 두산이 LG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1KIA에 바짝 다가가 있는 두산은 홈 64경기에 961,949명이 입장해 9년 연속 팀 100만 관중을 바라보게 됐다. 현재까지 896,048명의 관중이 입장한 LG는 뜨거운 중위권 순위 경쟁에다가 잔여 홈경기가 14경기나 남아있어, 남은 경기에서 8년 연속 100만 관중은 물론 최종 110만명 이상으로 10개구단 중 최다 관중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33%의 관중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는 KIA는 현재 840,303명이 입장해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대하고 있다. 8월 들어 198패의 놀라운 상승세로 중위권 순위 다툼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는 600만 관중 달성 당시 전년 대비 5%가 감소했던 관중 수가 지난 26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더니, 31일 현재는 증가율이 5%까지 올라갔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1,404명으로, 이 추이가 지속된다면 2년 연속 800만 관중을 넘어 약 821만명의 최종 관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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