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범정부차원 가뭄대책 추진계획 발표

기사입력 2017.08.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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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8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8월 10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장마기간동안 내린 강수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뭄이 해소되었으나, 일부지역(전남・경남・제주도 등)은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범정부 차원에서 가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 가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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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장마기간 동안 중부지방은 439.0㎜의 강수가 발생함에 따라 6월 말 누적 강수량 대비 약 45% 증가하여 가뭄이 완화되었으나, 남부지방은 평년의 절반(53%) 수준으로 전남,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뭄상황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월까지 강수량도 평년(487.9㎜)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수 가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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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58%)은 평년(74%)의 78% 수준이며, 장마기간 동안 비가 적게 내린 울산・전남・경북・경남 등 남부지방은 농업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수율이 낮은 울산・전남・경남지역 17개 시・군은 내년 영농에 대비하여 11월 비영농기를 이용하여 저수지 용수를 비축하는 것이 권장된다.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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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53.4%)은 예년(49.3%)과 비슷한 수준이나,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된 강수와 달리 남부지방에 위치한 댐은 저수량이 다소 적은 상황이다.
 8・9월 강수량이 평균수준이더라도 가뭄 해갈에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기 때문에 대구・전북・전남・경북지역 9개 시・군은 주장기 가뭄대비가 필요하다.
 정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가뭄 주의단계 이상인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가뭄대책비 1,056억원을 긴급지원하고 영농급수대책이나 항구적 용수개발사업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실수요량 공급 위주의 댐 용수 비축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단계별 철저한 긴축운영 및 대체공급 등을 확대 추진하고, 보령댐의 경우 급수체계 조정 확대 등 추가 대책을 적기 완료하여 용수비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가뭄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국지적인 가뭄에 소홀함이 없이 철저히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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