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 도자기체험프로그램으로 직업 체험과 예술체험을 동시에
기사입력 2017.05.31 15:15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255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은 여러 직업 체험이 가능한 수련시설이다. 일반적으로 단체 수련 및 체험활동이 프로그램 단위로 진행되어진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1박 2일 혹은 2박 3일의 인증프로그램이 수련원의 수준 높은 강사들에 의해 운영되어지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관계증진 수련활동, 청소년 두뇌활동 “롤 브레인” 등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다.이러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수련원에서는 도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예 프로그램은 세종도예원에서 수련원과 협약체결하여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련원의 홈페이지에서는 도자기 체험활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 역시 단체프로그램이 많이 실시되고 있으며 개인 및 소규모 체험활동도 가능하다.도자기 체험활동은 유아 및 초중고생은 물론 일반인까지도 대상으로 한다. 도예는 입체조형이므로 3차원적 조형감각과 공간개념을 길러주며, 청소년의 표현력과 미적 감각을 키워준다. 흙을 만지고 입체를 구성하는 동안 눈과 손과 상상력 사이의 협응력도 좋아지며, 자신감과 차분함을 얻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이차적인 소득이라 할 수 있다. 도자기체험프로그램에서는 대상자의 수준에 따라 알맞은 만들기를 지도해주며, 초심자의 경우 화분, 연필꽂이, 컵 등의 도자기를 만드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보통 50-90분이 소요되며, 완성작은 도예원의 스탭들의 수고를 통해서 마감작업, 유약, 초벌 재벌 등을 거치며 실제로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로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1개월 내외로 원하는 장소에 포장하여 배송받을 수 있다. 도자기체험프로그램은 단체, 방문, 소규모 수업이 진행되며, 개인 및 소규모 도자기 체험활동은 최소 10일전 담당자와 예약이 필수이다.(경기도청소년수련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255 ; 전화 032-325-6699 http://www.ggyc.kr )
[김제명 기자 kimjemyung@naver.com]
<저작권자ⓒ메디콤뉴스 & www.medikom.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