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홍보 영상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15분간 뉴욕 한복판에 있는 초대형 나스닥 전광판을 장식하며, 뉴욕 시민들과 전 세계에서 몰린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의약 홍보 영상은 ‘Experience all about Korean Medicine(한의약의 모든 것을 경험하세요)’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인 누구나 쉽고 재밌게 한의약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의약의 가치와 역할을 현대인의 일상에서 친근하게 표현했으며, 최신 트렌드인 소셜 미디어 라이브 콘셉트로 영상을 담아낸 게 특징이다.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뿐 아니라 약초 족욕, 한방 치료 등 한의약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의약은 한국 고유의 전통 의약으로 과학화, 표준화, 현대화 정책을 통해 수많은 임상 연구를 거치며 발전 토대를 다져 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웰니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예방 중심의 의료 가치가 대두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한의약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한의약 홍보 영상을 통해 한의약이 생소한 세계인들도 한의약을 경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의약 홍보 영상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세계화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시돼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 한의약 홍보 영상을 더 많은 세계인과 공유하고자 11월 2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국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한의약 홍보 영상을 개인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현대 한의약은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세계인들이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한의약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국의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의약 산업을 육성하고 전 세계에 한의약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