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천연물자원 보존·활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옥천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서 학계, 업체 등 전문가 의견 청취
기사입력 2021.07.22 08:0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국내 천연물자원의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자원의 보존·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7월 21일 학계 전문가,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옥천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의학·천연물약학 분야 학계 전문가와 생약·건강기능식품·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➊식약처가 보관하는 자원을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계와 업체에 공유해 줄 것과 ➋천연물자원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품질관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 ➌수입원료의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원료의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 등을 요청·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강립 처장은 “한약재인 팔각회향과 개똥쑥이 신종플루와 말라리아 치료제에 활용됐고, 생약인 작상(쥐꼬리망초)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식약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사례처럼 천연물자원의 개발 가능성은 무한하다”라며 “앞으로 국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원활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천연물원료의 품질 확보와 국산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양구(북부), 옥천(중부)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와 올 10월 완공 예정인 제주(남부) 센터 설립으로 국내 생약자원을 지리적 위치와 기후에 따라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하는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메디콤뉴스 & www.medikom.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80371
 
 
 
 
 
  • 메디콤뉴스(http://www.medikom.co.kr)  |  설립일 : 2017년 03월 09일  |  발행인, 편집인 : 윤성찬  | 주소: 16204 경기 수원시 경수대로 105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499 / 간별: 인터넷신문 / 대표전화:031-242-1409 I ggakom@ggakom.org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성 명 : 윤성찬 전화번호 : 031-242-1409  
  • Copyright © 2017 www.medikom.co.kr all right reserved.
메디콤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