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기도, ‘사람중심’ 보행친화 환경 만들기에 105억 투자한다

민선7기 경기도, 보행친화 환경 조성사업 추진. 2018~2022년 4년간 도비 105억 투자
기사입력 2019.0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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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기도가 사람중심의 보행친화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4년간 총 105억 원의 도비를 투자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보행친화 환경 조성사업’은 교통약자 등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도로·교통 환경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도는 이를 위해 민선7기가 출범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05억 원 등 총 27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보행친화(도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교통약자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등의 보행 취약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도·차도 분리, 유색포장, 차량속도 저감시설, 방호울타리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민선 7기 4년간 도내 400여 개소를 선정해 도비 75억 원 등 총 171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1곳 당 최소 2천만 원에서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행친화(도로)환경 조성사업’은 보행자 사고위험이 높은 구도심이나 생활권 이면도로, 재래시장 주변 등의 도로를 안전·편리하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민선 7기에서는 도내 10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도비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1곳당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을 들여 차로 축소, 보행로 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도는 지난해부터 수원시 등 20개 시군의 229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수원과 용인 각각 1개소씩 총 2개소를 대상으로 보행친화(도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월 중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2월부터 도비교부 및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교통약자 보행환경개선에 15억 원, 보행친화(도로)환경 조성에 6억 원 등 총 21억 원의 도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서정인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선7기에서 강조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의 일환”이라며 “차량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도로·교통 환경이 되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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