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품 한약재를 감별할 수 있는 좋은 분석법 개발

기사입력 2018.11.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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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를 쓰다보면, 학명으로 어느 식물까지를 해당 약재로 쓸 수 있는지가 복잡할 때가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는 중인데,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한약재 기원감별을 위한 방안으로 차세대유전자염기서열분석법(NGS)을 활용한 한약재 ‘지유(地楡)’의 기원식물 유전자마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의보감에서 ‘지유’는 각종 출혈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로 국내에는 오이풀, 긴오이풀, 가는오이풀, 흰오이풀 등이 자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유의 기원식물인 오이풀과 긴오이풀의 뿌리를 한약재 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시중에는 한약재로 사용할 수 없는 가는오이풀 등의 동속자원이 함께 혼입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약진흥재단에서는 차세대유전자염기서열분석법을 활용하여 오이풀 등 동속자원 5종에 대한 기원식물을 감별할 수 있는 유전자마커를 개발하였으며, 엽록체 유전자 정보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등록 할 예정이다.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차세대유전자염기서열분석법은 위품 한약재를 감별할 수 있는 좋은 분석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분석법을 기반으로 국내산 한약재에 대한 기원감별 및 감별키트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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