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내는 물 관리 아이디어
기사입력 2018.09.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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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국민 참여형 물관리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물관리 일원화 이후 국민이 원하는 물에 대한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이 참여하여 실천할 수 있는 물관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디어 공모는 물 절약, 빗물 활용, 강 복원, 물 정보 등 총 4개부문으로 나누어 제안을 받는다.4개부문은 ① 물 절약: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절약 아이디어 및 물절약(수요관리)을 위한 기술 및 정책 아이디어, ② 빗물 활용: 버려지는 빗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 실천 아이디어 및 기술·정책 아이디어, ③ 강 복원: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고유의 차별화된 강문화를 조성·복원하기 위한 실천 및 정책방안을 담은 아이디어, ④ 물 정보: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제공되기를 기대하는 물정보 서비스 및 기존 물정보 시스템의 개선·발전방안을 담은 기술·정책 아이디어 등이다.아이디어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http://www.mecontest.com)의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식을 참고하여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및 팀(3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수상작은 오는 12월 공모전 누리집에 공개된다. 환경부는 제출된 제안을 창의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지속성 등으로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500만 원, 최우수상 4명(각 부문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각 200만 원, 우수상 12명(각 부문 3명)에게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각 100만 원) 등 총 17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과 행정제도·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기자 ulcar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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