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서울지부 박승찬 법제이사와의 인터뷰

기사입력 2018.05.25 18:0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성장 클리닉과 성조숙증 클리닉을 특화하고 있는 하이키 한의원 대표원장 박승찬입니다.
협회에서는 중앙 대의원 총회 부의장,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서울시 지부 법제이사, 서울시 교의 (학교 한의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대전대 한의대 88학번, 동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대전대학교 겸임교수로 비계 내과 총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20180525_180844.jpg
 


2. 소아 특화 한의원 근무에 대한 애로사항, 장점이궁금합니다.
 
 하이키 한의원은 성장 클리닉과 성조숙증 클리닉을 특화한 한의원입니다. 지금은 이 분야에 특화를 하고 있는 한의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하이키 한의원이 성장, 성조숙증 치료를 전문화할 당시만 해도 황무지였다고 생각됩니다.
성장 클리닉을 처음 시작할 당시 한의학적인 기초적인 연구가 너무 적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와 비교해서 별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데이터를 모으고 임상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건 임상과 연구를 병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임상에 필요한 기초연구는 대학교나 대학병원급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로컬 원장 개인의 연구가 되다 보니 아무리 좋은 성과가 있더라도 빛을 발하기 어렵습니다.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 카더라, "~~ 할것이다 라는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담보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성장 클리닉은 아이들의 키를 크게 해주는게 목적입니다. 진단법, 치료법, 유효성, 안전성, 객관성이 확보되어야 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유효성과 객관성입니다. 한의계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유효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진료 하는 원장마다 진단이 다르고 치료 받는 환자마다 치료약이 다르고  효과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한의계의 최대 약점이라 이를 극복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진료 매뉴얼 개발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한의사라면 일정 교육을 받은 후 누구나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단의 객관성과 한약의 유효성, 치료 효과 판정의 기준 등 을 객관화시켜야 했습니다.


3. 한의계에서 요새 의미 있는 역할을 맡으신 걸로 아는데 설명 가능하실까요?

 지난 중앙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중앙 대의원 총회부의장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중앙 대의원 총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협회가 똑바로 서야 한의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협회가 방향을 잘 잡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4. 모교에도 출강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혹시 과목 교육철학을 부탁드립니다.   

 비계내과 총론을 강의 중입니다. 동의보감 등 한의계의 서적을 보면 내과 질환이 전체 분량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히 소화기 질환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볼때 소화기 내과 분야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보조 교재로 경악 전서를 사용 중인데 동의보감과 경악전서를 비교해 보면 한의학의 발전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의보감은 과거 한의서의 기록을 보기 좋게 정리는 했으나 한의학적으로는 한의학의 발전을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이 출간된 지 200년 후의 경악 전서를 보면 한의학의 발전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과거의 한의학도 그랬듯이 현대의 한의학 역시 과거의 기록으로만 존재하는 학문이 아니라
시대의 발전에 따른 학문적 발전이 계속 있어 왔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5. 혹시 후학들에게 말씀하시고 싶은 고견이 있으신가요?

 협회가 하는 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한의계의 발전을 주도하는 곳이 바로 한의사협회입니다. 한의사 협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정치적, 제도적, 사회적, 경제적 합의를 이끌고 있는 곳입니다. 협회가 일을 잘 해야 회원들의 권익도 커진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 줬으면 합니다. 

<저작권자ⓒ메디콤뉴스 & www.medikom.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44099
 
 
 
 
 
  • 메디콤뉴스(http://www.medikom.co.kr)  |  설립일 : 2017년 03월 09일  |  발행인 : 윤성찬  |  501-040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484-1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499 / 대표전화:031-242-1409[오전9시~오후6시/도,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점심) I kimjemyung@naver.com 
  • Copyright © 2017 www.medikom.co.kr all right reserved. 
메디콤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