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재 대구법제이사 인터뷰

기사입력 2018.05.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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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己未年(기미년)에 태어나서 대구 월성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백선재입니다. 원래 대학 전공은 컴퓨터 공학이었고, 어찌 하다보니 대전대학교에서 한의학을 전공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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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한의사들과 달리 특별한 대학원을 진학하신 걸로 아는데 진학 이유 설명 부탁드립니다. 
 학부 졸업이후 대전대학교에서 한방 병리학을 전공했고, 이후 경북대학교에서 법정의학을 전공했습니다. 석사를 두 번 한 것이 좀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학부생일 때 모교인 대전대학교에서는 법의학 강의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법의학 교과서의 저자이신 강대영 교수님 등께서 수업을 하셨고, 용어나 원리 설명의 체계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 대구로 돌아와서 공중보건의사로 군복무를 대신하던 중 법의학 교과서 공저자인 채종민 교수님과 이상한 교수님이 계시는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법정의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3. 거기서 특이한 경험이 많으실테고 한의사를 보는 시각이 남다르실텐데 뭐라고 하시나요?
 일단 기본적으로 학부를 졸업한지 오래된 상태에서 시간이 흘러 바뀐 최신의 의학 지식을 습득하고, 평소에 배우지 못했던 형사소송법, 의료법 등의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 외에 실질적으로 다수의 부검 등을 참관하면서 사망 사건에 있어서 부검과 랩소견의 의미 및 사건의 쟁점에 대하여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4. 한의계에서 요새 의미 있는 역할을 맡으신 걸로 아는데 설명 가능하실까요? 앞으로의 각오 및 다짐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십시오.
 올해 대구시한의사회에서 20대 회장단이 출범하면서 보험 이사 및 법제 이사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의계에는 건강보험 확대, 의료기기 사용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습니다. 우리 한의사 회원들이 뜻을 모아 한의계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며, 원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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